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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티브로드, 다문화 가정에 아동서적 5천여권 지원

2014-06-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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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티브로드가 다문화 가정에 아동서적을 지원키로 했다. 
 
30일 티브로드는 결혼이민자들과 자녀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4000여 권의 취학대상 아동서적과 디지털기기 사용법 등을 담은 약 1000여권의 서적을 함께 지원하는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브로드의 다문화가정 서적지원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특히 지난해 다문화가정 자녀와 엄마들이 함께 볼 수 있는 다국어 아동서적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도 아동 교육 관련 서적을 기획했다.
 
특히 취학대상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3개 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 전집을 제작했다.
 
어린이 안전 365 시리즈는 최근 안전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문화 가정 엄마들이 우리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이번에 기증된 책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인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생활 안전 지도 및 올바른 디지털 문화 교육에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티브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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