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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게이츠 재단에 21억달러 기부..기부액 규모 최대

2014-07-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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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사진)이 총 28억달러를 사회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5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금융당국 자료를 인용해 버핏이 전날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B등급 주식 2173만주를 5개의 자선재단에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이 중 가장 큰 금액인 21억달러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와 그의 아내 멀린다 게이츠가 만든 재단인 '빌 앤드 메린다 게이츠 재단'에 기부해 눈길을 끈다.
 
이는 지난해 기부금 20억달러에서 오른 것으로 버핏 회장이 연례적 기부 활동을 시작한 2006년 이래로 이렇게 큰 돈을 기부한 것은 처음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기부금은 교육, 보건, 빈곤 해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쓰여질 전망이다.
 
또한 나머지 기부금은 첫 부인과 세 자녀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4개의 가족재단에 할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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