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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현대미포, 3분기 'V'자 반등 기대-'매수'-하이證

2014-08-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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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최악의 실적국면을 넘기고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2분기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영업적자(2460억원)가 확대됐다"며 "다만, 이같은 대규모 적자는 마지막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대표적인 비숙련선종인 KOTC 탱커, PSV, 주스운반선이 수주잔고 분석에 따르면 거의 모두 종료됐고, 이 세가지 선종의 매출액은 3분기부터 급감한다"며 "3분기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 V자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부터는 지난해 여름 이후 신조선가가 올라 마진이 양호한 선박 건조가 늘어나고, 연속건조 효과와 맞물려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은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초에는 지난해 대비 수주 약세를 이유로 추천도가 낮았지만, 수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는 낮아졌고, 수주잔고 정체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는 확실히 실적이 좋아지는 만큼 현대미포조선을 대우조선해양(042660)에 이은 차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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