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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윤

인터파크INT, 부진 추세에 놓인 도서부문..목표주가'↓'-KDB대우證

2014-08-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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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DB대우증권(006800)은 21일 도서 시장 자체가 위축돼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도서부문 부진에 따른 이익 추정치 감소에 따라 기존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도서 시장 자체가 위축되면서 인터파크INT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기조적인 흐름으로 판단된다"며 정보 습득과 엔터테인먼트 창구였던 독서 행위 자체가 스마트폰 보급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줄었다"며 "수수료가 아닌 상품판매 금액을 매출액 인식으로 하는 도서부문의 감소 영향이 수치적으로 더욱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도서부문의 2분기 적자규모는 31억원으로 매출 감소에 재고자산 대손상각비 12억원까지 계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27억원 커졌다.
 
김 연구원은 "도서부문 부진을 반영해 2014년과 오는 201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24.7%, 20.7%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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