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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롯데케미칼, 실적 개선 기대-현대證

2014-09-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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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현대증권은 1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투자포인트는 실적 방향성인데 3분기는 전분기대비 크게 개선되고 4분기는 납사(Naphtha) 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4조397억원, 13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57%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력제품의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4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납사 가격이 7월 톤당 962달러(평균기준)에서 8월 906달러, 9월에는 885달러까지 급격히 하락했다"며 "이에따라 납사 가격 하락에 주목할 시점으로 원료투입 래깅효과를 고려하면 10~11월 실적은 3분기 대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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