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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에스원, 수익성 향상 기대..목표가 '↑'- HMC證

2014-10-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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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HMC투자증권은 24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에스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6% 증가한 3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2.62% 늘어난 4299억원, 당기순이익은 41.75% 증가한 257억원으로 집계됐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은 건물관리사업부문과 시스템부문의 증가로 전년대비 성장세를 지속한 반면 전분기대비 상품판매 감소 등으로 소폭 줄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했고 전분기대비 감소했는데 통상임금과 1회성 인건비 비용, 정보보안 부진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시스템 부문 순증 가입자가 1만348건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는데 수익을 위한 저가 해약 증가 때문"이라며 "매출은 증가를 지속하고 있고, 가입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전개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어 4분기에도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품판매 매출도 3분기 중동 플랜트와 베트남 디스플레이 공장 수주 등으로 4분기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며 "건물관리 사업부문은 신규 사업장 수주 증가로 4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정보보안 자회사 시큐아이 매출액이 경기 침체로 지난해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이 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3분기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4분기는 성수기로 3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박 연구원은 "4분기는 상품판매, 정보보안 성수기와 1회성 비용 마무리 단계로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제고를 위한 노려고가 건물관리부문 시너지 효과 등으로 2015년 수익성 상승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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