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7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440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2% 급감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측은 자동차소재, 패션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종속회사의 하반기 비수기 도래가 실적감소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서트리는 4분기에는 바닥국면을 딛고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소재 및 패션부문의 성수기 진입으로 산업자재와 패션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특히 올해 6월 완공된 석유수지 3만톤 증설분 또한 4분기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