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메타바이오메드(059210)가 중국 의료기기 전문 업체와 135만 달러 규모의 내년도 1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출하게 되는 제품은 치아 근관치료(endo) 장비 ‘EMS-200’로 치아의 근관 측정부터 확장, 충전, 가압 등의 기능을 1개 장비로 일체화(一體化)한 모델이다.
다기능의 소형 장비로 좁은 진료실에서의 이동이 용이하고, 별도의 보조 트레이가 불필요하며, 충전방식 병용으로 전원연결로 인한 번거로움이 없다는 것 등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새로운 수출 판로 개척의 물꼬를 텄다"며 "향후 2차, 3차 수주로 이어지는 장기적 거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