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내년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해외 사업 강화와 함께 실적 모멘텀은 회복될 전망"이라며 "제일기획이 인수한 전문 광고대행사 아이리스(IRIS) 효과도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보유 중이던 자사주 10%를
삼성전자(005930)에 매각해 순현금 3000억원을 확보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해외에서 추가 인수합병(M&A)을 시행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진 연구원은 이어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주가수익비율(PER)은 24.4배"라며 "지난 2011년 이후 형성된 밴드 하단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부담도 적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