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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놀부, 새로운 CI 도입

2015-0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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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놀부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10년 만에 CI(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CI는 기존 놀부 캐릭터를 최신 감성에 맞춰 재해석한 심볼에 놀부의 상징색인 레드 컬러를 사용한 영문 'nolboo'를 조합했다.
 
또한 CI는 더 간결하고 가독성이 좋은 서체를 채택해 부대찌개, 보쌈, 화덕족발, 맑은 설렁탕 담다 등 개별 브랜드의 정체성과 통일감을 강화했다.
 
지난 1987년 서울 관악구 신림동 5평 규모의 소점포에서 놀부보쌈으로 시작한 놀부는 부대찌개, 화덕족발, 설렁탕, 한식 뷔페까지 다양한 외식 아이템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중앙공급주방과 물류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한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개척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해 중국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중국 부대찌개 매장 5개, 항아리갈비 매장 2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19년까지 현지 부대찌개 매장을 3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놀부는 이번 CI 교체와 함께 2015년 마케팅 슬로건으로 '내가 살아있는 맛'을 선정하고,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안도영 놀부 마케팅팀 이사는 "CI 교체는 경기 불황, 시장 침체에 맞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준비이자 역량 강화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훨씬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놀부만의 가치와 감성, 편의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놀부는 상반기 전국 900여개의 가맹점주를 초청한 가운데 '놀부 NEW CI·BI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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