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28일 '2014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가 발생하는 한 지속적인 현금배당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금배당은 작년 현금흐름과 앞으로 3년 동안의 현금 흐름을 고려해 배당수준을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프리 캐시 플로우의 창출에 따라 배당을 결정하겠지만, 2~3년간 캐파 증설 등을 고려할 때 많은 수준의 배당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014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184억원으로, 이번 배당은 지난 2012년 SK그룹에 편입 이후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