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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조이맥스, 작년 적자전환.."모바일 게임 부진"

2015-02-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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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조이맥스가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로 작년 적자 전환했다. 
 
조이맥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3억2200만원 발생해 전년동기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억6200만원으로 30.8% 줄었고, 당기순손실 또한 15억24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작년 전체 실적도 부진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05억원으로 전년대비 41%가량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7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 또한 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조이맥스는 "작년에는 신작이 많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캐주얼 모바일 게임인 '두근두근 레스토랑'과 '윈드 소울' 등이 국내 앱 장터에서 인기를 끌고, 해외에선 '아틀란스토리'가 일본 중국에 진출하며 성과를 거두긴 했으나, 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마케팅 비용이 변동 없는 상황에서 매출이 뒷받침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조이맥스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강화된 개발력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에브리타운', '윈드소울' 등을 본격 서비스하고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는 연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 매출에 기여하고 기업 가치를 상승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조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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