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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특징주)블루콤, 올해 최대 실적 경신 전망..'↑'

2015-03-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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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블루콤(033560)이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블루콤은 전일 대비 850원(6.34%)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2%, 24.3% 증가한 2637억원, 4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블루투스 헤드셋 출하량은 고성장하고, 스마트폰 부품 사업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산업이 완연한 성숙기에 진입해 교체 주기가 길어진 대신 소비자들이 주변 기기와 액세서리 구입에 관대해졌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따라 스테레오 타입의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은 올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주가는 납품 업체 이원화 이슈와 판매가격 하락 압력 증대 우려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다만 거래선 내 확고한 지위와 높은 원가 경쟁력을 고려할 때 우려는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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