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28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066570)가 전기료와 소음을 낮춘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을 이번주 출시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87만9000원이다.
기존까지는 마이크로웨이브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었지만, 신제품에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 마이크로웨이브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음식이 덜 익거나 더 익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또 오븐자동요리 모드로 조리하는 시간을 기존 제품대비 최대 35% 단축시켰다. 해동 성능을 강화해 냉동된 음식의 겉과 속을 기존 제품보다 더 균일하게 녹인다.
오븐자동요리 모드 사용 시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이 약 7% 줄었다. 39.9데시벨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 효율은 약 4% 높아졌다.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은 건강 튀김기능도 갖췄다. 건강 튀김기능으로 조리된 요리는 일반 튀김 요리 대비 지방이 최대 77% 적다.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프리미엄급 광파오븐을 지속 출시해 빌트인은 물론 개별 제품에서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