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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황교안-새누리 원내지도부 만찬회동 “경제·민생 살리자”

원유철 “황 총리 취임 이후 행보, 당의 방향과 일치”

2015-08-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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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등 여당 원내지도부가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황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무더위 속에서 추경안 처리와 각종 민생 법안을 처리하느라 노고가 많다”며 “곧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원내대표단의 수고가 여러 국정 과제의 성과를 이루는데 관건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장 큰 과제는 경제 재도약과 민생 안정”이라며 “정부는 4대 구조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데 특별히 노동개혁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보장할 수 있는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내대표단이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총리 말씀처럼 산적한 현안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국정 개혁 4대 과제를 당정이 함께 풀어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화답했다.
 
원 원내대표는 “당에서도 노동시장 선진화 특위를 만들어 시급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경제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황 총리 취임 이후 행보는 우리 당이 가야하고 가고 있는 방향과 일치한다” 강조했다.
 
또 “당정이 혼연일체가 돼서 민생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이란 말이 있는데 국민이 어려움에 빠진 현장에 가서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당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총리실에서 황 총리를 비롯해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심오택 총리 비서실장, 김희락 정무실장이, 새누리당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와 조원진 원내수석 부대표, 강은희·권은희·김용남·이상일 의원 등 원내대표단이 참석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황교안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새누리당 원내대표단과 만찬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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