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049070)가 강세다. 올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탑스의 2분기 매출액은 주요 고객사의 전략 플래그십 모델 재고 조정과 중저가모델 판매촉진활동 부진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줄었다"면서도 "원가절감과 경영효율화 활동을 통해 3.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인탑스는 500원(3.08%) 상승한 1만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언 연구원은 "인탑스는 올해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수요 정체와 케이스 소재 다변화로 매출액 절대규모는 줄어들겠지만 몸집에 맞는 비용구조를 갖춰 체질개선에 완벽히 성공함으로써 이익을 낼 수 있는 회사로 탈바꿈 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