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민앤지(214180)에 대해 중장기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1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민앤지의 PNS(Phone Number Security,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종 해킹기술의 발달과 관리감독의 어려움으로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증가하고 있고 국내 유일하게 이동통신 3사에 민앤지가 독점공급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선 팀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인 로그인 보안 강화 프로그램인 로그인플러스는 지난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해 이동통신과 대형사이트 고객을 확보하면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2013년 1분기 가입자 630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51만2000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민앤지는 신규서비스 개발을 통해 가입자 확보와 시너지 확대가 전망된다"며 "핀테크 관련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를 지난 5월에 오픈했으며 직원들간에 오피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에스메모 서비스도 출시했다"며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중장기적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