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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

한컴지엠디, 중국 모바일 포렌식 시장 진출

2015-09-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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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의 김현수 대표(좌)와 핑항테크놀로지의 CEO 에릭주가 9일 판교에 위치한 한컴지엠디 사옥에서 계약체결식을 가졌다. 사진/한글과컴퓨터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컴지엠디(077280)는 중국의 '핑항 테크놀로지(Pinghang Technology)'와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포렌식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한컴지엠디는 한글과컴퓨터(030520)의 관계사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의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자료 감식을 필요로 하는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핑항 테크놀로지는 중국 정부의 모바일 포렌식 프로젝트를 가장 많이 수행한 기업이다. 한컴지엠디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모바일 포렌식 SW 및 HW 제품을 중국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양사는 향후에도 제품 공동 개발 등 다각적인 방향의 협력 관계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한컴지엠디는 무결성과 보증이 필수적인 모바일 포렌식 분야에서 지난 9년간 기술력과 신뢰도로 각광 받아왔다"며 "올해도 이번 중국 수출 외에 5월 인터폴 싱가포르 본사 수출에 성공한데 이어, 10월부터 방글라데시 경찰청에도 수출하는 등 글로벌 모바일 포렌식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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