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유현석

유앤아이, 증권 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2015-10-06 08:37

조회수 : 2,13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유앤아이는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유앤아이는 척추질환과 골절부위 치료에 사용되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1회용 전극 및 카테터(Catheter)를 개발과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9년만에 세계 최초로 마그네슘, 칼슘 등 인체 구성 성분으로만 제작된 생체분해성 금속 소재인 K-MET(케이메트)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했다.
 
 
유앤아이는 지난해 매출억 15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6월부터는 K-MET를 이용한 최초의 임플란트인 골접합용 금속나사(Bone Screw)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향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소재 K-MET의 적용분야 확대,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K-MET를 정형외과뿐 아니라 성형외과, 구강외과, 심혈관계 등 다양한 치료 영역에 활용하는 등 신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유앤아이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5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2만5000~3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 기준 375억원이다.
 
오는 28~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오는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유현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