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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은행주, 인터넷전문은행 단기 영향 '제한적'-삼성증권

2015-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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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일 은행주에 대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에 따른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업종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을 논하기엔 이른 시점"이라며 "소유 구조 파편화로 지속적 투자와 사업 추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추가 증자 시 출자사 사이에 이해 관계가 상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고객과 출자사가 정보 제공에 따른 효용이 적을 경우, 정보 제공에 적극적이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며 "이같은 여건의 극복 여부가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과 정착을 위한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중금리 가계신용대출 시장이 성장할 경우 신용평가사가 우선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은행주의 인터넷은행 관련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내년 이익 개선을 감안해 긍정적 시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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