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카카오(035720)는 24일 게임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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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엔진과 다음게임은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최종 결의했으며, 내년 2월 양사 임시주총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엔진이 되며 대표직은 남궁훈 현 엔진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카카오는 "두 게임 계열사간 합병으로 PC와 모바일 게임 영역에서의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향후 독자적인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추진력있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카카오는 계열사 게임사업 강화를 위한 자원을 한 곳에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엔진은 PC·온라인과 모바일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