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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현대리바트, 영남상권 공략 나선다

2016-01-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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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079430)가 울산 상권에 진출한다. 
 
현대리바트는 5일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오픈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현대리바트는 10번째 대형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오는 7일 오픈 예정인 울산전시장은 총 7개층, 영업면적은 3630㎡(1100평)로 현대리바트 직영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리바트 최대 규모 전시장 ▲프리미엄, 전문가구(의자) 등 B2C 가구 풀라인업 전개 ▲현대백화점 울산점과 공동 마케팅 전개 등을 바탕으로 울산은 물론 주변 도시까지 커버하는 광역형 매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울산전시장에는 일반가구 약 1600㎡(약 485평), 주방 가구 412㎡(약 125평) 규모로 선보이며, 지난달 론칭해 첫 선을 보인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몬도’를 분당전시장에 이어 445.5㎡(135평)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울산전시장에는 현대리바트의 의자 전문 브랜드 ‘리바트 체어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B2B와 B2C 대상으로 각각 선보였던 의자 부문 상품을 통합해 총 130여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향후 3년 내 리바트 체어스 매출 목표를 300억 이상으로 정하고, B2C 사업구조 재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한 이후 가구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생활용품도 ‘리바트홈’이란 브랜드로 통합해 429㎡(약 130평)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오픈 첫 해 매출을 100억원으로 정하고 3년내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울산은 2007년부터 8년 동안 1인당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조사된 만큼 구매력이 높은 상권”이라며 “향후 부산, 대구 등 광역 도시 중심으로 추가 출점과 990㎡ 이상의 대형 대리점을 함께 열어 영남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7일 리바트스타일샵 울산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현대리바트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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