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이 2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자베즈파트너스의 지분 매각 소식이 전해지며 장 초반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날보다 9.25% 내린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갭하락 출발 이후 외국인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5일선 마저 이탈했다.
업계에 따르면 자베즈파트너스는 보유 중인 현대증권 주식 2257만7400주(9.54%) 전량을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키로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 매각규모는 1150억원이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