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크리스탈신소재(900250)에 대해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크리스탈신소재는 지난 2014년 기준으로 합성운모 플레이크 세계 1위, 파우더 1위의 기업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합성운모 플레이크 생산 용융로를 지난 2015년 60기에서 2017년 하반기 총 120기로, 합성운모 파우더는 현재 연산 6000톤에서 2017년 중 8000톤으로증설하며 생산능력(CAPA) 확대할 예정인만큼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선 팀장은 "크리스탈신소재는 초창기 수익성이 높은 천연운모 파우더 제품 확대를 통한 수익성 유지와 강화, 합성운모 핵심원료인 플레이크 생산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중국정부의 사회적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 케이블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운모테이프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차이나크리스탈의 운모 테이프 생산능력이 현재 연산 3400톤에서 2017년말 1만70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팀장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수준으로 국내 코스닥 비금속업종과 화학업종 대비 약 45%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중국시장 상장기업 대비 큰 폭으로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