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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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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임금피크제로 올해 4400명 신규채용

2016-0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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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절감되는 재원으로 올해 4400여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4400여명을 추가 신규채용해 전체 채용규모는 1만8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기관의 임금피크제 관련 신규 채용 규모는 한국철도공사 567명, 국민건강보험공단 382명, 한국수력원자력 261명, 한국전력공사 248명, 한국농어촌공사 228명 순이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올해 전체 채용 인원 1070명 중 절반 이상인 567명이 임금피크제로 늘어난 신규채용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도 임금피크제로 인한 신규채용이 전체의 각각 83%, 65%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3년간 신규 채용이 전혀 없었던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올해는 11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기간별로는 1분기 322명, 2분기 1499명, 3분기 618명, 4분기 1946명이다.
 
한국전력공사(124명), 보훈복지의료공단( 23명) 등 총 9개 기관은 지난 1월 201명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대졸 공채를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상반기 공채 시기를 3월에서 2월로 앞당겼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기관별 채용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적합직무 개발 및 동기부여 방안 등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한국철도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로 올해 4400명의 인력을 추가 채용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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