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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녹색금융 교육기관으로 발돋음

정부, 금투협 등 6개기관 '교육훈련혁신사업 주관기관' 선정

2009-09-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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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녹색금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3일 금투협에 따르면 노동부 등 정부가 실시한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 신규 주관기관 공모'에서 녹색금융산업부문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금투협은 오는 2011년 4월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향후 2년간 12억원 내외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이란 산업별 특성에 대한 이해가 높고 기업체와의 연계가 용이한 산업별 협회를 통해 현장수요에 적합한 근로자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내년 6월까지 1차 지원금을 6억원으로 산정하고, 2차 지원금은 1차 평가결과에 따라 6억원 내외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주관기관 공모에서 국가 신성장동력 17개 산업분야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높은 금투협 등 6개 협회를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이달 중으로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및 운용위원회 등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을 갖출 것"이라며 "올해 중 다양한 녹색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표준교재를 개발해 내년 초부터 관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투협은 오는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이번에 선정된 다른 주관기관과 '교육훈련혁신센터지원사업' 협약체결식을 가진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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