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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표

숙성 연산 저도 위스키 '그린자켓' 탄생

윌리엄그랜트앤선즈, 아시아 최초 현집 법인 주도 로컬 제품 출시

2016-04-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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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광표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숙성 연산이 있는 36.5도 프리미엄 위스키 '그린자켓(Green Jacket)' 12년과 17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자켓'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6대 마스터 블렌더 브라이언 킨스만(Brian Kinsman)이 각별히 엄선한 100% 최상의 캐나다산 원액을 사용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최고의 부드러운 맛과 진정한 위스키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위스키다.
 
또한 디자인 면에서 고급스러운 에메랄드 그린 색을 사용했고, 병 중앙 다이아몬드 모양의 홈이 최상의 그립감을 선사해 준다.
 
이번 신제품은 윌리엄그랜트앤선즈 130여 년 역사상 아시아 최초로 현지 법인 주도로 개발된 첫 로컬 위스키다. 출시 전 위스키 원액 선정 과정에서 1700여 명의 주류업계 관계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맛과 향, 원액 빛깔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객 참여형 위스키라는게 제조사측 설명이다.
 
제품명인 '그린자켓'은 세계적인 골프대회에서 우승자에게 입혀주는 녹색 자켓에서 유래해 최고 위치에 오른 것을 상징한다. 최고에 오른 사람들이 승리와 성공의 순간을 기념하기에 제일 잘 어울리는 위스키임을 의미한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그린자켓은 저도 위스키에 명확하게 숙성 연수를 표기한 혁신적인 신제품"이라며 "침체된 국내 위스키 시장에 큰 활력소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그린자켓'을 비롯해 세계 유수 품평회 수상률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 세계 유일의 100% 정통 수제 명품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세계 3대 블렌디드 위스키 '그란츠' 등을 앞세워 내년까지 두 자릿수 점유율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중국, 동남아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윌리엄그랜트앤선즈)
 
이광표 기자 pyoyo8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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