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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SC제일은행, 삼성카드 제휴 체크카드 출시

다양한 수수료 면제·금리 혜택 제공

2016-06-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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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13일 금융권 최초 은행-카드사 제휴에 따른 두 번 째 상품으로 'SC제일은행삼성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삼성신용카드'를 출시한 지 2개월 만에 삼성카드와 함께 체크카드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SC제일은행삼성체크카드는 SC제일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의 성향에 따라 캐시백(Cashback), 포인트(Point), 영(young)이라는 이름의 세 가지 카드가 적용된다.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캐쉬백이나 포인트를 원하는 고객들, 또는 대중교통, 이동통신, 편의점 할인 등 젊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3종의 카드에 SC제일은행의 로고가 추가된 형태를 띈다.
 
결제계좌는 내지갑통장이나 두드림통장 등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으로 지정해야 하며, 체크가드 고객은 캐쉬백, 포인트 적립 등 카드 혜택과 더불어 SC제일은행 자유입출금통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수료 면제와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이번 제휴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제휴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오는 12월 말까지 매월 체크카드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들에게 청구 금액의 일정 부분을 SC제일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60리워드포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360리워드포인트와 삼성카드 보너스포인트는 양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1포인트 단위로 금액 제한 없이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제휴카드를 제시하면 환전 시 90% 우대 환율 혜택도 준다.
 
윤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향후 제휴 법인카드를 비롯한 다양한 복합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타행에서 느낄 수 없는 광범위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SC제일은행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SC제일은행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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