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영택

대우조선해양 노조, 14일까지 파업 찬반투표 실시

구조조정 안을 받아들일지 놓고

2016-06-13 17:26

조회수 : 2,15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13일 오전부터 구조조정 안을 받아들일지를 놓고 총파업 관련 찬반투표를 진행 중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원 7000여명을 대상으로 1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투표가 끝난 뒤 3~4시쯤 나올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구조조정안으로 4년 이내에 2000여명의 인력감축을 요구하는 가운데, 노조는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구조조정안인 방산 분리가 결국 대우조선 매각의 수순으로 보고 총파업을 통해 맞서겠다는 의지다.  

 

대우조선 노조 관계자는 찬반 투표에서 파업이 가결되더라도 당장 총파업에 돌입하는 건 아니지만, 노조원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투쟁계획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김영택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