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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공모시장 최대어 한국지역난방공사·락앤락 주시해야...

락앤락 20~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21~22일 공모주 청약

2010-01-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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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지난해 여름 공모가 거품논란으로 수그러들었던 공모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난달부터 다시 뜨거워진 가운데 이달 공모시장도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어제까지 공모 청약을 마친 기업은 모두 5종목.
 
아세아텍이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200대 1에서 700대 1까지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어제 공모 청약을 마친 우리넷과 스타플렉스는 각각 725대 1,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같이 공모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최근 상장된 새내기주들이 공모가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전테마주인 한전기술이 300% 가량 급등했고, 디오텍 218%, 코디에스 120%, GKL 80% 등 새내기주들의 매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달 최대어인 락앤락이 공모 청약을 시작하고, 내일부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받습니다.
 
최근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는 IT주는 아니지만 안정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락앤락은 플락스틱 밀폐용기와 기타 주방용품을 제조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기업입니다.
 
국내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으며, 세계적으로도 5% 가량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유통가능주식은 전체 주식 5000만주의 20.29%인 1014만여줍니다.
 
공모가는 1만5700원으로 희망공모가의 상단으로 결정됐고,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입니다.
 
또 내일부터 공모 청약을 받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에 2차례나 공모를 연기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상장하게 됐는데, 공기업인만큼 안정성이 높아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컸습니다.
 
따라서 공모가도 희망공모가 3만3400원~4만800원보다 훨씬 높은 4만5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입니다.
 
이달 최대어인 이 두 기업이 희망공모가 대비 높은 공모가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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