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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준

코스피, 해외발악재 해소국면..1700선 탈환 시도

2010-03-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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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24일 해외발 악재 해소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면서 1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2.13포인트(0.72%) 오른 1694.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새벽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과 그리스 재정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즉각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저항선인 2400선을 꿰뚫고 올라서는 등 미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18개월래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억원, 11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차익실현 물량을 쏟아내며 578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1.35%), 전기전자(1.29%)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이건희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임박 소식으로 1.11% 상승하고 있으며, POSCO(005490)(1.32%), KB금융(105560)(1.15%), 현대중공업(009540)(1.06%), LG전자(066570)(2.35%) 등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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