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은행은 유심(USIM:사용자식별장치)칩에 신용카드를 무선발급해 휴대폰으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회원 대상 금융USIM칩이 탑재된 3G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되고 신청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문자메시지 안내에 따라 신용카드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모바일 카드 전용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모바일 카드 전용 단말기는 이마트와 훼미리마트, 신세계백화점, 크라운베이커리, 뚜레주르 등 주요 가맹점에 설치돼 있으며 이외 가맹점에서는 동시에 발급되는 플라스틱 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다.
SK텔레콤 휴대폰 자동이체금액 20%와 국내가맹점 사용금액 0.2%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주고 SK텔레콤 주요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적립된 OK캐쉬백은 월2만원 범위 내 카드결제계좌로 현금 입금되며 휴대폰을 통해 카드정보와 카드사용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