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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코스피, 내수주 주도 1730선 회복..원화값도 랠리

원.달러 연저점 경신 1110원대

2010-04-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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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지수가 내수주 주도로 173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연저점을 경신하며 1110원대에 진입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62포인트(0.44%) 상승한 1732.09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이 급락했단 소식에 IT자동차 등 대형 수출주 중심으로 매물이 집중되며 장초반 상승탄력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이내 POSCO(005490), 우리금융(053000), 대한항공(003490), 한진해운(117930) 등 원화강세 수혜주인 내수주의 선전에 힘입어 173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원.달러환율 급락에 운수창고가 2% 상승중인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1.33%, 금융 1.30%, 전기가스 1.16% 업종이 상승중인 반면 운수장비 0.34%, 전기전자 0.20% 업종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13억원, 2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개인투자자는 3거래일만에 매도세로 전환 294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외국인의 선물매수로 플러스 0.71포인트를 기록중이며 프로그램매매는 17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원10전 하락한 1112원10전에 거래되며 지난 1월11일 연저점인 1117.00원을 하회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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