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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약세

2019-07-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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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마저 팔자로 전환하자 약세로 장을 마쳤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6.00포인트(1.23%) 내린 2096.02에 마감했다. 장 초반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오후에는 매도로 전환한 것이 하락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095억원을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했고, 기관도 440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이날 156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3.9621%), 건설업(-2.49%), 보험(-2.43%), 운수장비(-1.92%), 전기전자(-1.90%)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업(1.70%), 의료정밀(0.85%), 서비스업(0.14%)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3.22%)가 가장 크게 떨어졌다. 그 뒤를 이어 KB금융(105560)(-2.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5%), 삼성전자(005930)(-1.84%), 삼성물산(000830)(-1.26%)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NAVER(035420)(2.17%), LG화학(051910)(2.01%), 셀트리온(068270)(0.49%), LG생활건강(051900)(0.1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3.21포인트(0.46%) 내린 693.04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565억원, 60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189억원 순매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30원(0.45%) 오른 1171.30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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