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재홍

“벤츠 E-클래스, ‘성공’의 대명사로 각광”

'E-클래스'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2019-08-05 18:27

조회수 : 2,035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수입차 연관어 분석 결과 ‘E-클래스’는 성취의 연관 모델로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성공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국내 출시 3년만에 수입차 최초 누적 판매 10만대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룬 E-클래스의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6월 출시한 10세대 E클래스는 이달 18일, 수입차 최초로 1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 승용 7월 등록 자료에 따르면 E-클래스는 올해 1~7월 총 2만1078대가 판매돼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 연속 수입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벤츠코리아는 E-클래스의 인기 요인을 사회적 맥락에서 파악하기 위해 다음 소프트에 의뢰해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벤츠코리아가 5일 E-클래스와 연관된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벤츠코리아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상에서 이뤄진 E-클래스와 관련된 201억건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연관어를 추출했다. 그 결과 △성공 △인테리어 △맞벌이 △카푸어 △특별한 날 △가성비 △역사의 7개 핵심 키워드가 도출됐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감각은 ‘자존감’이며, 개인의 성취를 추구하고 인증하는 것이 자존감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면서 “E-클래스는 성공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외에 실내 인테리어도 중요한 키워드로 확인됐는데, 세련된 인테리어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E-클래스의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전문직’과 ‘맞벌이’도 언급되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E-클래스가 ‘고소득 맞벌이’ 부부의 자동차로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의 맞벌이 부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 김재홍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