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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훈

‘임창정·마마무 휘인·W프로젝트’…3色 뮤지션, 9월 첫 주 출사표

2019-09-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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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믿고 듣는명품 발라더, 대세 걸그룹 멤버의 솔로 컴백, 울림엔터테인먼트의 기대주 신인 등 세 팀의 뮤지션이 나란히 출사표를 던진다.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가 점령한 9월 첫 주 음원 차트에는 이 쟁쟁한 뮤지션들의 신보로 지각 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울림엔터의 2019년 하반기 기대작 ‘W PROJECT’
 
W 프로젝트.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W PROJECT(더블유 프로젝트)'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의 신인 양성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가요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음악인을 발굴, 육성하는 목표로 시작했다. 2017 1월 주찬-소윤의너 같은 사람 없더라를 시작으로, 장준-태그의가뭄’, 대열-동현-재석의 퍼포먼스 필름 등을 내놓으며 발라드부터 힙합까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보여준 바 있다.
 
2일 오후 6시 발매되는 '1 1(돌아와줘)'‘W PROJECT’가 약 25개월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시리즈다.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섯 멤버 이협, 황윤성,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그리고 비공개 연습생 이성준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1 1(돌아와줘)'는 퓨처베이스 기반의 팝댄스 장르로, 곡의 전반을 지배하는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사운드가 돋보인다. 또한 그와 상반되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더해져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오길 바라는 한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극대화한다. 그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W PROJECT’의 신곡이기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린다.
 
대세 걸그룹마마무, 휘인 솔로 출격
 
 
마마무 휘인. 사진/RBW
 
 
걸그룹 마마무(MAMAMOO) 휘인은 오는 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를 발표한다. 2018 4월 공개된 첫 번째 솔로 앨범 ‘magnolia(매그놀리아)’ 이후 1 5개월 만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더 다채로워진 휘인의 색채를 만나볼 수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에서 휘인은 그윽하고 몽환적인 눈빛과 더불어 헝클어진 머리칼, 계절감이 느껴지는 재킷을 입고 있어 이번 신보가 휘인만의 가을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앨범임을 예고해 기대감을 키웠다.
 
그 동안 마마무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OST, 콜라보레이션 음원을 선보였던 그는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정키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017 3 '부담이 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더욱 유니크한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5 번째정규 앨범, 가을 품은 발라더 임창정의 귀환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임창정. 사진/YES IM 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은 오는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5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타이틀곡 십삼월을 비롯해 총 15개 트랙이 수록돼 명품 발라더 임창정의 음악뿐만 아니라, 미디엄, 알앤비(R&B) 등 다양한 장르에 담긴 임창정의 짙은 감성을 만나볼 수 있다.
 
앞서 임창정은 토론토를 비롯해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북미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 양성 프로젝트 ‘YES I CAN’(예스 아이 캔)으로 후배 양성에 힘을 쏟으며 다시 한번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9년 상반기를 왕성한 활동으로 채운 임창정은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도 뽐낼 전망이다. 그는 신보의 타이틀곡 십삼월의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또한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등 임창정과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멧돼지가 다시 한번 프로듀싱을 맡아 명품 발라더의 화려한 귀환을 알릴 전망이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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