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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폴라리스쉬핑, 상반기 영업익 795억…전년비 36% 증가

신조 교체 프로그램 성과…당기순익은 9.7% 감소

2019-09-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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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폴라리스쉬핑이 신조선 교체 프로그램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폴라리스쉬핑은 2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4128억원, 영업이익 7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실적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49억6420만원으로 전년 497억9979만원으로 9.7% 줄어들었다. 
 
세계 1위 초대형광석선(VLOC) 보유 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은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 (Vale) 등 국내외 우량 화주들과의 장기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 
 
지난 4월 폴라리스쉬핑이 인수받은 32만5000DWT급 VLOC 'SAO GRACE'호. 사진/폴라리스쉬핑
 
특히 이번 매출 증가는 신조 교체 프로그램에 따른 성과다. 폴라리스쉬핑은 "2018년부터 진행중인 신조 교체 프로그램에 따라 인수한 18척의 신조선 중 5척의 실적 반영에 기인한 것"이라고 파악했다. 
 
전년 대비 소폭하락한 당기순이익에 대해 "신조 선박 도입에 따른 영업외비용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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