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중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재차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21포인트(0.06%) 하락한 1967.9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4%) 내린 1966.50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 차이신 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경감돼 오전 한때 상승세로 전환해 1970선까지 올랐으나 내림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00억원, 22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이 17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1.88% 상승 중이고 화학이 1.27%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통업(1.01%), 음식료품(0.79%), 기계(0.64%), 통신업(0.31%), 비금속광물(0.34%) 등도 오르고 있다. 그러나 증권은 1.22% 하락세고 전기·전자(-0.85%), 운수창고(-0.88%), 은행(-0.80%), 전기가스업(-0.76%), 운송장비(-0.57%)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포인트(0.25%) 상승한 621.3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84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490억원 매도 우위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