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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강경화, 오늘 일본행 가닥…지소미아 연장 막판타협 '주목'

2019-11-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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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몇 시간 앞둔 22일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2~23일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주목된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강 장관은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나고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회의 당일까지 강 장관의 참석 여부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결국 강 장관이 일본행을 결정했다면 종료 수순을 밟던 지소미아 연장 문제 관련 막판 접점을 찾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G20 외교장관 회의인 만큼 지소미아 종료·연장 여부와 별개로 강 장관이 참석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
 
외교가에 따르면 한일 양측은 지소미아 관련 막판 조율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의 지소미아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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