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세계 최초 금속가구에 컬러강판 '럭스틸' 적용

'레어로우'와 신제품 'SYSTEM000' 협업 론칭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동국제강이 세계 최초로 금속가구에 컬러강판을 적용했다.

 

동국제강은 금속가구 전문업체 '레어로우(rareraw)'와 함께 금속가구 신제품 'SYSTEM000(시스템000)'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하여 론칭한 신제품 시스템 금속가구 ‘SYSTEM000’. 사진/동국제강

 

신제품 'SYSTEM000'에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이 적용됐다. 선도장 방식으로 생산되는 컬러강판(PCM, Pre-Coated Metal)이 금속가구 제작에 적용된 것은 이번 협업이 세계 최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구현해낼 수 있는 럭스틸의 장점과,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레어로우의 가공기술력이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동국제강

 

최근 가구업계는 가구에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는 제작방식이 트렌드이다. 컬러강판의 경우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해서 목재, 석재 대비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기에 용이한 소재다.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한 'SYSTEM000'은 동국제강 부산공장 및 페럼타워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향후 카페, 서점, 상점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설치해 적극적인 홍보도 펼친다. 

 

이 관계자는 "레어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B2B방식의 영업을 넘어서서 일반 소비자까지 마케팅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유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