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메모리 회복이 빨라진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16% 상향한 11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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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D램 매출과 영업이익은 5조1000억원, 1조원으로 추정된다"며 "북미 클라우드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서버 D램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낸드(NAND)는 4분기 5000억원 적자를 예상했다.
이어 "D램 현물가격은 전월보다 9% 상승하며 고용량, 고성능 D램에서 공급이 초과했다"며 내년 2분기 D램 계약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5G 스마트폰 출시 준비를 위해 중화권 D램 고객사들이 재고 축적이 3분기에 이어 지속 중"이라며 "SK하이닉스의 중화권 모바일 세트사 시장점유율이 높기 때문에 견조한 수요공급 증가(B/G)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내년 상반기는 중화권 세트사, 하반기는 북미 세트사가 SK하이닉스의 출하량을 이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