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 기대…목표가 '상향'-현대차증권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실저기 새로운 서막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사옥. 사진/뉴시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60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낸드(NAND) 가격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6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노 연구원은 "2020년부터 삼성전자의 4개 성장엔진(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IM, 디스플레이) 모두 전년 대비로 개선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 18.7% 증가한 55조9000억원과 7조4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노 연구원은 "이익 개선 추세도 오는 2022년까지 이어질 것"며 "모든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향후 3년간 이어진다는 점에서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주가 및 목표주가. 자료/현대차증권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