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지훈 기자] JYJ 김준수가 배우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의 퍼포먼스에 감탄했다.
이일민 출연분. 사진/미스터트롯 캡처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는 이일민이 무대를 선보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는 소개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일민은 “저희 아버지께서 ‘이 옷은 꼭 입고 나가라. 그래야 다른 출연자보다 튈 수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일민은 ‘카스바의 여인’을 열창해 하트 11개를 받았다. 특히 28세 나이에 특유의 농익은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으며 김준수는 “제스처에서 연륜이 느껴진다”고 평하기도 했다.
칭찬에도 불구하고 작곡가 조영수는 음정을 지적하며 “노래를 많이 배웠거나 해보지 않은 느낌이, 계속 샵이었다. 목소리 굵은 사람이 계속 샵일 때 불안하고 뜨게 들린다. 아마추어 느낌도 나고. 노래 끝날 때까지 계속 샵 음정으로 가는 걸 보고 조금 노래를 더 배우고 연습해야 다음 라운드에 가서 소화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어 하트를 못 누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일민 출연분. 사진/미스터트롯 캡처
유지훈 기자 free_fro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