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가 진정과 뉴욕 증시 상승 마감 등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로 장을 열었다. 코스피 시장엔 간만에 외국인이 돌아왔다.
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32포인트(0.66%) 오른 1736.1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6.31포인트(0.37%) 오른 1731.1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13억원, 134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1682억원을 팔고 있다.
간밤에 뉴욕 다우산업 지수는 유가 급등에 힘입어 2.24% 상승했다. 서부산텍사스유(WTI)는 25% 가까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화학(1.46%), 전기·전자(1.30%), 기계(1.14%), 제조업(1.13%) 등이 오르고 있고 보험(-0.36%), 철강·금속(-0.33%), 서비스업(-0.52%) 등은 하락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8포인트(1.09%) 상승한 573.88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0.63% 오른 571.29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149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5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0.17%) 내린 12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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