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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두산그룹, 채권단에 자구안 전달…"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 집중"

2020-04-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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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두산그룹이 13일 채권단에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그룹은 "그룹과 대주주는 책임경영을 이행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세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마련했다"며 "두산중공업 또한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또는 유동화 가능한 모든 자산에 대해 검토를 진행중이다"고 전했다. 
 
또 "동 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통해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고/뉴시스
 
다만 그룹은 구체적인 재무구조 계획에 대해 밝히지 않은 상태다. 계획이 확정되면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그룹은 "금일 채권단에 제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은 향후 채권단과의 협의,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라며 "두산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은 확정되는 계획을 최대한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계획이 확정될 경우 추후 상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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