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광연

삼성전자, 한국형 식기세척기 신모델 출시

슬림한 8인용 이어 12인용 신제품 추가

2020-04-26 11:00

조회수 : 1,029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인의 식생활에 최적화된 성능과 위생, 사용 편리성을 갖춘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26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 출시돼 슬림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8인용은 물론 12인용 용량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식기 세척기는 강력한 '입체 물살'과 '고온 직수 세척'을 통해 더욱 강력하고 위생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는 4단 세척 날개가 탑재돼 강력한 입체 물살을 구현한다. 제품 하단에 탑재된 2개의 세척 날개는 각각 반대방향으로 360°회전하며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오염이 심하거나 오목한 식기를 깔끔하게 세척하고, 상단의 와이드 세척 날개와 중간단의 유선형 세척 날개는 물살을 더 넓은 면적으로 확산해 구석구석 사각지대 없이 씻어낸다.
 
삼성 식기세척기는 저수조에 저장된 물이 아닌 세척할 때마다 신선한 물을 공급하는 직수 방식이 적용돼 위생적이다. '살균세척' 옵션을 선택하면 대장균·살모넬라균·리스테리아균 등 유해 세균과 로타·노로·A형간염 바이러스를 99.999%까지 제거해 준다. '내부 세척' 코스를 사용하면 세제 없이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해 주는 통세척도 가능하다. 유해 세균 제거 성능은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에서 인증 받았다.
 
삼성전자 모델이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프리미엄하우스에서 삼성 식기세척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세척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 내부 습기를 배출하고 외부 공기가 순환되는 '자동 열림 건조' 기능뿐 아니라 플라스틱 대비 열 용량이 커 건조력이 우수한 메탈 소재를 선반에 적용해 더욱 빠르고 깔끔하게 건조한다.
 
이밖에 한국인의 식생활과 설거지 습관을 반영해 △눌어붙은 밥풀과 양념 등을 애벌 세척하는 '스팀 불림'옵션 △헹굼, 건조까지 약 55분만에 완료할 수 있는 빠른 '표준 세척'코스 △다양한 식기를 적재·세척하기 용이한 '3단 한국형 선반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이번 신제품에 탑재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삼성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공간 제약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과 싱크대나 부엌 가구와 일체감 있게 설치할 수 있는 '빌트인' 타입 겸용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과 스테인리스 스틸 2가지이다. 출고가는 12인용 모델 119~129만원이고, 8인용 모델은 79~89만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한국인의 식생활과 설거지 습관을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라며 "한국형 식기세척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 김광연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