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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무협, 내달 23일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연다

2020-05-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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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스타트업 투자시장을 활성화할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가 찾아온다. 
 
한국무역협회는 KDB산업은행과 다음달 23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0, 서울’을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라이즈 2019' 에서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 벤처캐피탈(VC), 유니콘, 스타트업 등 기업간 1대1 밋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무역협회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코카콜라, 다임러, 머크 등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캐피털(VC) 70여개, 스타트업 400여개가 참가한다. 
 
글로벌 대기업과 VC들은 코로나19 이후 부상할 푸드테크·헬스케어·게임·인공지능(AI)·빅데이터·모빌리티 등 분야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1대1 밋업에 나선다.
 
온라인 컨퍼런스는 테크·투자 트렌드, 정책·규제 개선, 다국적 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등 3가지 테마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미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국가는 물론 국제연합(UN), 유럽연합(EU) 등에서도 연사를 초청해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과 정책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글로벌지원실장은 “이번 행사는 전염병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스타트업 박람회”라며 “넥스트라이즈가 코로나19로 잠시 소원해진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nextri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1대1 밋업 참가 신청은 이번 달 22일까지 가능하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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