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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해외發 훈풍+엔약세' 9700선 회복

2010-06-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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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증시가 해외증시 상승과 엔화약세에 이틀째 상승세다.
 
11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50.97엔(1.58%) 오른 9693.62로 개장한 후 9시22분 현재 175.56(1.84%) 상승한 9718.21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지난밤 미국증시가 주당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와 아시아의 견고한 경제 성장세에 힘입어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고, 세계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일본증시의 투자심리도 살아난 모습이다.
 
뉴욕증시 급등과 장-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국채매입 프로그램 지속 발언,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등의 호재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도요타 와 소니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점이 증시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일본 연립정부의 한 축인 국민신당의 가메이 시즈카(龜井靜香) 대표가 금융우정개혁 담당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며 은행주도 주목받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이 2% 수준으로 상승하며 지수 상승세에 힘을 싣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15%)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세라믹(2.54%), 전기기기(2.50%), 정밀기기(2.18%), 비철금속(2.04%), 증권(1.66%), 은행(1.59%)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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