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최유라

두산, 국제수소포럼서 ‘친환경·고효율’ 제품 선보인다

2020-06-30 08:53

조회수 : 726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두산이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에서 수소드론,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산은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퓨얼셀 등 3개사가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두산의 부스. 사진/두산
 
우선 DMI는 두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이를 탑재한 수소드론(DS30)을 전시하고,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수소용기의 안전성, 수소 공급 네트워크 등을 소개한다.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 시간 한계를 뛰어 넘은 제품이다.
 
㈜두산 퓨얼셀파워BU는 10킬로와트(kW) 건물용, 1킬로와트 주택용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를 선보인다. 두산퓨얼셀은 440킬로와트 규모의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제품 모형과 다채로운 영상, 그래픽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전기, 열,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TRI-GENERATION)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냉동창고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시스템으로 가동률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친환경 발전으로 손꼽힌다.
 
이두순 DMI 대표는 2일 국제수소포럼 연사로 나서 ‘수소드론의 다양한 활용과 고객 가치’를 주제로 수소드론의 산업적 가치와, 두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한다.
 
두산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두산의 수소 비즈니스 역량을 소개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성장축을 담당할 수 있는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 최유라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