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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미국 코로나 환자 폭증에 검사결과 받는데 최대 2주

2020-07-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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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뉴시스는 20일(현지시간) CNN을 인용해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검사 업체들이 결과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두고 씨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하루에 5만~7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업체인 퀘스트 다이아그노스틱스는 이날 성명에서 일반적인 경우 결과를 회신하는 데 7일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대 2주 동안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검사 수요가 폭증하는데 공급망은 달리고 있어서다.
 
증상이 있는 의료 종사자와 입원 환자를 포함한 우선순위의 경우 평균적으로 이틀 만에 결과가 나온다. 1주일 전만 해도 평균 1일이었지만 기간이 늘었다.
 
퀘스트는 시험을 수행하는 복잡한 기계 장비, 시약 공급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브렛 지로어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대부분 주에서 결과가 나오려면 평균 3일 이상이 걸린다고 밝혔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83만926명이다. 이 중 약 14만명이 숨졌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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